친구들과 매장가서 먹은 치킨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마침 배달도 해주길래 똑같은거 시켰더니
1시간이 넘어도 올 생각은 안하고 전화하면 지금갔다 지금출발한다 배달이 밀려서 그렇다
죄송하다만 할뿐..
그 전화 하고도 20분이 넘어도 안왔음
참다참다 아빠한테 평소에 시켜먹던데 시키지 이상한데 시켰다고 욕만 주구장창 먹고있고
한시간 넘어서 온 치킨은 2000원 깎은 가격에 주긴 했지만 매장에서 먹던 양은 온데간데 없고
평소 살로만 치킨 세트1번 하나만 시켜도 다 못드시고 배부르시다고 하던 아빠는 슬그머니 일어나
짜파게티를 끓이기 시작하고...간간히 들리는 아빠의 한심한 놈이란 소리에 내마음은 비참해지고...
치킨 한번 잘못 시켯다가 치킨도 하나 제대로 못시키는 한심한 ㅅㄲ 대버림..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