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오늘 상임 중앙위원회의에서 탄핵 반대 세력들이 선거 전까지 집회와 시위를 계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인 여론 조사를 배경으로 한 대중영합주의의 가장 극악한 형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만성적 정치불안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대응 집회 등도 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대변인은 그러나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찬성 집회 등을 당 차원에서 여는 것은 현재로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2004-03-15-15:04 모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