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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씨에대한 후원금 이장vs여동생. 욕나온다 ㅡㅡXX
게시물ID : sisa_28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님아아템쩜
추천 : 13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3/26 16:20:26
[파란뉴스]




[TV리포트]`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씨가 그동안 출연했던 방송 및 영화, 각종 후원행사에서 받은 후원금 문제로 진실게임에 휩싸였다. 
MBC `PD수첩` 제작진은 26일 "지난 2월 27일,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주인공 엄기봉씨의 여동생이 서산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기봉씨가 출연했던 방송 및 영화, 각종 후원행사에서 받은 후원금이 횡령된 거 같으니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를 의뢰받은 서산지청은 엄기봉씨의 법적대리인 및 후견인을 자처했던 마을 이장을 엄모씨를 소환 조사한 후 계좌추적까지 드어간 상태. 한때 부자지간이나 마찬가지라 여겨졌던 엄씨와 기봉씨는 졸지에 돈 때문에 다투는 사이가 돼 버렸다. 

이에 `PD 수첩` 제작진은 여동생과 이장 사이에서 벌어진 치열한 공방의 전모를 파헤치는 한편, 기봉씨의 후원금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취재해 오는 27일 방송에서 전격 공개한다. 

엄기봉씨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모 방송사의 제보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당시 기봉씨는 8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정신지체장애인이지만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순박한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후 잇따라 방송출연을 하게 됐고 급기야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까지 만들어졌다. 

때문에 세간에는 영화 계약금을 비롯, 방송 출연료 그리고 각종 행사에 따른 후원금을 합쳐서 기봉씨 돈이 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여동생이 확인한 후원금 통장의 잔액은 1,500만원뿐. 영화사 계약금 1,000만 원을 빼면 3년간 통장에 들어 온 후원금은 500만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취재팀은 후원금 내역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기봉씨 후원금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영화사에서 7천만 원을 들여 지어준다던 기봉씨 새 집은 후원회 관계자가 초기 착수금 2천만 원을 유용해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완공시기가 계속 늦춰졌다고 한다.

또한 여동생에서도 의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기봉씨와 기봉씨 어머니 통장에서 지난 석 달 동안 무려 1,300여만 원을 인출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유는 생활비였으나 생활비로 썼기엔 너무 많은 금액이라 여동생에게 소명을 요청했다"며 "이 과정에서 여동생과 취재팀을 가로막고 나서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러한 사건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난 3월 2일 초등학교에 입학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엄기봉씨의 현재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과연 엄기봉씨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방송시간은 오후 11시 5분. 





http://media.paran.com/entertainment/newsview.php?dirnews=644379&year=2007&rtlog=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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