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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죽는단 소리해요.
게시물ID : gomin_318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ㅁㄴ
추천 : 2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18 21:32:06
엄마가 자꾸 수면제 백알 정도면 죽냐
연탄 몇개를 해야 차안에서 죽을 수 있냐고 그래요

엄마앞으로 빚이 얼마 있는지도 물어봐도 안 알려주시고
자꾸 모든 일을 혼자 하려고 하시는데 
그게 부담이 되서 한계가 온 건가봐요

자꾸 죽는단 말씀을 하세요 
치밀하게 준비해서 파산신고 하고 5월달에 죽을 계획을 해놓았다 그러시고
유언장이나 유서를 자꾸 어떻게 쓰냐고 물어보시는데
갑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아버지는 회사에서 은퇴하시고 집에서 쉬고 계시고
그것 때문에 요즘에 가족이랑 트러블이 많이 생겨요.

저는 아직 2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아직도 취업준비나 하고 있고
그렇게까지 밝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살아보고자 열심히 헬스도 다녀보고 일도 알아보고 있는데
엄마가 저런 말씀 하니까 힘이 빠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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