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6년 반이란 시간을 함께 지내온 여자친구에게 아무런 이유도 모른체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문자로 통보받고 붙잡아도 봤지만..한번 돌아선 마음을 되돌리기엔 너무나 힘이 들더라구요.. 오늘 회사 여직원이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연락처 받고 지내다가 통화 2번정도 하고 문자만 주고 받았는데 드디어 오늘 만나기로 했어요 헤어진지 7개월이 지나서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데 새로운 사람과 잘 되고 싶네요 오유에 이런말 하면 안되는줄 알지만... 오늘 만나서 잘되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솔직히 자신은 없는데... 여자를 많이 만나본것도 아니라서.. 많이 떨리네요...오늘 나오시는 분이 어떤분인지 모르지만 나이 30먹고 이렇게 떨리긴 참 오랫만이네요^^: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힌....못난 남자에게 희망을 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