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연평도를 폭격했고 12월 3일로 예정된 아들놈의 말년 휴가가 취소되었다. 울먹이면서 전화하던 육군 병장 아들놈에게 야 임마! 군인이 진돗개 하나 상황에 당근빠따지 멀 그렇게 아쉬워 하냐면서 오히려 핀잔을 줬는데 수도 서울을 방위해야하는 사령관께서는 꼬박 꼬박 휴가를 찾아 드셨다니 이제 나는 무슨말로 아들놈의 전화를 받아야 할지? 손등에 들었다는 동상은 어떻게 치료해 줘야될지? 별들은 휴가가고 작데기가 지켜주는 우리나라 조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