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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빡쳐... 이런게 개그인듯...
게시물ID : bestofbest_31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멸의똥꼬Ω
추천 : 192
조회수 : 1572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11/12 20:23: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1/12 13:12:11

상황

점심시간인데도 a4용지가 20박스정도 배달되어왔다.

나와 남자직원 B는 열심히 박스를 비품창고 구석에 가지런히 쌓아놨다.

사무실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딱히 버려주는 사람이 없고

종종 무거운 쓰레기가 있는경우도 있어서 나나 남자직원 B가 보는대로 버린다.

과장님한테 손님이 왔다.

과장님 경리직원 C양에게 손님이 왔으니 차한잔 내오라고 했다.

경리직원 C양 "내가 차나 타는 사람이냐고 내가 다방레지냐"며 급 흥분

과장 당황... 찾아온 손님 뻘쭘...

나랑 남자 직원 B가 조용히 데리고 가서

잡다한거 날르고 그런거 딱히 우리 업무가 아닌데도 사무실이 돌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처럼

C양도 과장님이 막 추근대거나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손님왔을때 차 한잔

내가는건데 좀 하면 어떠냐고 우리도 좋아서 무거운거 날르고 잡일하는거 아니라고며

여자들은 무거운거 못 드니까 그런 섬세한거 하는게 맞는거라고 하자

C양...

"싫으면 안하면되죠 왜해요..."


참고로 그렇다고 C양이 대단한 능력을 가진 재원이거나 해서

여러가지 업무를 할 수 있는데 차만 탄다거나 하는건 아님.

이건뭐...개그도 아니고... 철딱서니가...

그리고 오늘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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