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폰3G
최초의 아이폰은 알루미늄 덕후(?) 애플 답게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본래는 항상 하는 것처럼 유니바디로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전파가 금속 재질을 투과하지 못해 전화기가 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하단부에 플라스틱을 넣는 것으로 타협해서 출시되었지요.
그리고 차기 아이폰 3G, 3GS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플라스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잡스(혹은 아이브)의 이러한 금속 사랑은 결국 아이폰4에서 이루어 냅니다.
아이폰4 공개 키노트중.. 안테나요..? 잘라내서 해ㅋ결ㅋ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였고.. 데스그립으로 인한 안테나게이트가 터지기도 합니다.
그냥 쓰셈ㅋ 로 일관하던 애플도 결국 범퍼를 주는걸로 상황을 정리하죠..
아니면 이렇게 잡든가 (....)
기능 보다는 디자인을 먼저 우선순위에 두는 애플의 성향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스그립 문제는 4s에서 해결이 됩니다. 영어공부를 강요했던 시리와 함께 상단에 안테나를 하나 더 넣어서 고쳐냈죠.
아이폰5로 와서 디자인을 좀더 다듬어 봅니다. 노하우도 좀더 쌓였겠다.. 이번엔 뒷판도 메탈로 해 봅니다.
상하단은 남겨놔서 전화는 되게 해 줍니다. 위아래가 색이 다른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아이폰5 뒷판
그리고 이미 유출될대로 다 되어서 확인만 하는 자리가 될 뻔했던 아이폰5 공개 키노트 자리에서 아이팟 터치 5세대도 나옵니다.
아마 이 아이팟이 아이브 애플이 원하는 아이폰 디자인일 겁니다.
그리고 차기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부품들과 목업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팟 터치 5세대의 모양.. 혹은 아이패드 에어의 형태를 크기에 맞게 줄인 형태로 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도 이게 거의 확정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것이 가짜이고 다른 무언가의 디자인으로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전례를 봤을때 아무래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남은건 아이폰 발표 키노트에서 어떤식으로 어필하면서 공개를 하느냐 하는것입니다.
아이폰 4는 바뀐 디자인을 어필했고, 4s는 시리, 5는 커진 화면, 5s는 A7칩으로 대표되는 64bit 운영체제, 카메라 센서와 듀얼플래시 였습니다.
6는 어떤것으로 할지 기대되면서 걱정됩니다. 아이와치를 같이 공개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