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전 부산사는 29세 남자입니다.
물론 오유인이라 안생길꺼라 이야기 하지만 550일가량 사귀고 있는 여친님도 있구요.
위에 사진에 보이듯이 저 또한 자살을 생각하고 실행하고 병원에서 눈뜬 기억이 있는사람입니다.
음... 사랑에 실패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인생이 x같아서 세상이 나한테 등돌린것 같아서 등등
하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아직까진 좌절하고 인생을 포기하기엔 해보지 못한것이
너무 많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솔직히 부산 사는사람이 서울여자 만나서
모든걸 다 포기하고 그 여자하나만을 바라보고 서울 올라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보고 지내다가 그 여자분이 바람피는걸 목격하고 정말 비오는날 비맞고 서있다가
40.2도 까지 열이올라서 병원에 실려가본적도 있었구요.
저도 다른사람 못지않게 산전수전 다 겪어본거라고 자신합니다 ㅎㅎ;;;
근데 그렇게 힘들고 해도 살아보려 애쓰면 나중에는 빛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지금 나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여친님도 계시고 죽을 상황에서 살아남은
우리 유기견 아가님들도 계시구요 ㅎㅎㅎ 유기견들을 입양하면서
하루하루가 밝아진 느낌이에요 이름은 행복이 믿음이 사랑이 이렇게 3마리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저처럼 사고가 나서 합의금 400이 물려도 벌금 400이 물려있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자살생각은 못해보고 있답니다 ㅎㅎ
왜냐구요??? 제가 죽으면 슬퍼할 여친님의 얼굴이나 우리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에요 ㅎㅎ
여러분들도 힘들고 지치고 죽고싶은 생각이 들때 한번만 자신의 주위를 둘러
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여러분들에게 빛이 찾아오지 않았겠지만
언젠간 빛이라는 단어가 여러분의 가슴에 찾아올날이 있을테니까요.
그때까지 자신의 행복을 바라보며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생길꺼라 믿으며 살길 바랍니다.
이만 글을 줄일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