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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고 트위터고 커뮤니티고 문제는 단 하나다.
게시물ID : gametalk_318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기거든요★
추천 : 10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7/19 17:28:16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이 사건이 왜 일어난 것이며
무슨 의미가 있으며
논란의 핵심과 본질이 뭔지
스스로 찾아보는 척도 안한다는 것.
그러면서 대충 기사 제목 한 줄(그 기사 마저도 취재 없이 이슈만 끌어 온 성의없는) 보고
트위터에서, 커뮤니티에서 그러더라. 수준에 빠져들어 자기도 신나게 내뱉었다가
누군가의 현명한 일침이나 본질을 꿰뚫은 한마디가 나와 여론이 반전되면
"그게 그런 건 줄 몰랐다." 한 마디 툭 던지고 나몰라라.
메갈사상의 비뚤어진 옹호와 무지에 의한 조치가 어느 새
"티셔츠"라는 키워드 하나에 잠식되어버리고
이제는 또 다시 "죄 없는" 이라는 말머리까지 추가되었다.
그렇다면 왜 죄가 없는지.
왜 티셔츠 하나라고 생각하는지, 왜 이 사단이 나게 됐는지
그 본질을 알려는 시도가 없다.
무식한 게 죄는 아니라지만
그건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을 품는 데 피치 못할 한계가 존재했던 시절의 이야기지
사회적인 물의까지 불러 올 주제에 관해 단 10분, 아니 5분만 검색해 보면 차고 넘치는 정보가 즐비한 환경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게다가 어설픈 분노와 무지렁이 같은 그릇된 사상을 옹호하려고 자기가 싸제끼는 그 몇분 사이에 실체를 알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참 답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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