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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늑대 두마리 복제 성공
게시물ID : sisa_28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정콩유사품
추천 : 10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3/27 15:38:43
[동아일보]
회색 늑대 암컷 두 마리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42) 교수는 동물복제연구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에 이어 지난해 암컷 아프간하운드 3마리 복제 성공의 중심엔 언제나 ‘이병천’이란 이름이 올랐다.
그러나 이 교수도 황우석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한때 연구 좌절의 위기까지 맞았다.
그래서 이번 연구 결과는 이 교수 개인이나 서울대 수의대 연구팀 차원을 넘어 한국의 생명복제 연구계 전체에 신선한 활력소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이 교수가 처음 동물을 복제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2001년. 멸종 위기의 백두산 호랑이 복제 연구를 위해 미국 뉴올리언스대 ‘멸종동물복원연구소(ACRES)’로 유학을 가면서였다. 당시 이 연구소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복제하는 연구 분야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1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이 교수는 2005년 4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 복제에서 가장 까다로운 분야인 개 복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백두산 호랑이, 한국산 늑대와 여우 등 다른 멸종위기의 동물 복제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탄탄대로’처럼 보이던 그의 인생에 위기가 찾아왔다. 2005년 지도 교수였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와 함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 결국 3개월의 정직처분을 받은 뒤 지난해 10월 31일 다시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 당시 이 교수가 복직하게 된 배경은 개 복제 연구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 후 연구에만 몰두한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보나’ ‘피스’ ‘호프’ 등 암컷 아프간하운드 3마리의 복제 사실을 국제 학술지에 실어 개 복제 분야의 권위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늑대 복제에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늑대 복제에 성공한 뒤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발표하려 했지만 ‘줄기세포 파문’ 때문에 게재를 거부당한 것이다. 지난해 2월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 등에 늑대 복제 과정을 밝힌 논문을 투고했다. 그러나 양 저널은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심사를 중단했다. 
결국 자료를 추가해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언 윌머트 교수가 편집장으로 있는 ‘클로닝 앤드 스템셀’지에 다시 투고해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 이번 논문에는 2005년 당시 연구과정 총괄책임자로 참여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이름도 제6저자로 함께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간만에 황우석 관련 기사가 나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2005년도에 벌써 황우석팀에서 늑대복제 했다는 기사를 접했던거 같은대 이병천 혼자 한것처럼 되어있네요.
이런기사를 보면 황우석에 대한 기술이 정말 있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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