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참 많이 좋아합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때 집에와 항상 한병씩 마시곤 하는데요
그렇다고 술주정이나 꼬장같은 버릇은 전혀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마시다 자죠

여자친구가 술좀 그만 먹으랍니다. 걱정해줘서 하는말이기 때문에 고마웠습니다.
한두번 두세번 ...백 이백번 그런걸 보는횟수가 많아지니 여자친구도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나봅니다.

좋은말로 해줬던 '술좀 그만마셔'란 말이 이제는 '술병 깨버리고싶어!!' 로 말이 돌아오네요

뭐가 잘못일까요? 난 내생각은 그래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마시든 말든 내 자유인데 걱정이 도를 넘어 간섭이 되는게 사람맘을
편하게 안해주거든요

어제는 그일로 또 싸웠습니다. 요즘 자주싸워요

잘못된 행동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의견좀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