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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신★
추천 : 165
조회수 : 4200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20 12:54: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20 08:16:18
와이프에게
지금니가 얼마나 철없는짓을 하고잇는진 아는지 모르는지
궁금하다. 우리어머니가 널 새벽 두시부터 지금까지 안자고 기달리신다..
좀이따,갈께 금방갈께. 니친구들은 니가 출발햇다고만하고,
그렇게 질질 끌어온지 벌써 6시간이넘엇네. 정확히 새벽한~두시쯤 전화해서
4시에 온다는걸 너에게 오늘 정말쌓엿던 말을 어머니께서 다하신다 하는데..
오늘도 니가 우리어머니,아버지르 재대로 엿을먹여주는구나..
너가 어머니없이 자라서 우리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러주는건 나도 기분이좋앗다.
하지만 넌 지금 엄마에게 해선 안될짓을하는거다. 니가 지금 친정가서
그날온다고 하고 간지 3일째다. 애기는 친구집에 맡겨놓고 술이나 퍼마실때가 아니란말이다.
3일동안 집엔 전화한통없고 전화를 잇는인맥 없는인맥까지 총동원해야 한번통화 할까말까.
글쎄 지금 8시가 됫는데.. 8시전에 출발한다고 마지막으로 문자..
역시 출발햇냐는 문자에 답장은 오질않네
내가 왜 니친구들을 못만나게할까..? 내가 왜그걸싫어할까..?
니머리속에 뇌가잇다면 한번이라도 생각은해봣겟지.
내가 니친구들을 싫어하게된 원인도 너엿고 그걸 싫어하게 만든사람도 너엿다.
항상 니친구들은 니랑같이없다하며, 너를 숨겨주기에 바쁘다.
왜 그럴까? 니가 그렇게 말하라고 시켯겟지..
난 그런 너의친구들이 싫엇던거고.. 너가 정말로 니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내전화를 기쁘게 받아준적이나 잇냐..?아님 그술자리에 날 한번이라도 불러준적이라도 잇냐..?
항상 전화하면 넌 나에게 "지금 친구들이랑 잇으니깐 귀찮게하지마" 라는말은 꼭햇엇다.
니가 가계부는 써도 경재력이없는 사람이라는것도알고.
배운것도없고,기술도없고,일하는건 죽기보다 싫어한다는것도안다.
지금 너랑지낸지 4년이지낫는데..
난 4년동안 3일쉬면서 일한건 알고잇냐..? 1년에 하루쉬엇던 꼴이고
3일중 2일이 폭설왓을떄 2일 쉰거다. 내가 왜이렇게 미친듯이 일하는줄모르는건 아니겟지..?
니가 전에 나랑 싸우면서 말한대로 우리집안은 그지집안이야. 니말대로
내가 이렇게라도 일을안하면 우리딸은 어떻게키울래..? 그리고
난 감정이없는 사람이냐..? 놀줄모르는 병신이냐..?
넌 우리 미래를 위해 모으는 적금은 하나도 들지도않으면서..
니 성형한다고 적금부어놓고 한달30만원짜릴 꼬박꼬박내고잇더라..
정말 이제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
글쎄 너가 친구들못만나게 하니깐 답답해 죽겟다 햇지..?
난 항상 죽고싶다는 마음을 떨쳐본적이없엇다.
잠을잘떄도 그냥 눈을평생안떠졋으면 좋겟다는생각......
니가 말한대로 내가 이기적인건가..?
니가 한번 이글을 읽고 생각해보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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