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캠프에서는 공보라인을 중심으로 안 원장의 책을 최대한 빨리 입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박 전 위원장에 이어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안 원장이 각 분야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캠프 차원에서 파악하는 것이 대선 전략상 중요하기 때문이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대형서점에 책 구매를 문의했지만, 20일이 돼야 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 원장측이 이날 기자들에게 저서를 배포 중이던 국회까지 찾아가 한 권을 `입수'한 뒤 이를 복사해 캠프에 돌리기도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1916331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