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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기고 살뺀썰 푼사람입니당.
게시물ID : diet_31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맘대로해버려
추천 : 4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08 01:42:38
안녕하세요.
 
오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 글써봅니다 ㅎㅎ..
 
저가 어릴때부터 수술을 많이해서 학교 운동회도 못하는 상황이여서 어릴때부터 뚱뚱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생각안나지만 초6때 키가 140대에 63kg정도 되었었고 중3때 165에 100kg였습니다.
 
다들 어릴때 살은 키로간다 라는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거에요.
 
저도 그말 엄청듣고 믿고 살에 대해서 전혀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솔직히 살찌고 한건 알지만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여서 여자친구는 커녕 여자와 말도 못나누는 오징어였습니다.
 
당연히 살찌고 살아도 전혀 문제될건 없었기에 그냥 살이야 언젠간 빠지겠지 하고 지냈습니다 ㅋㅋㅋ
 
저가 그때당시 엄청 게임을 열나게 하고있었습니다.(잠시 안하다가 이놈의 롤때문에 다시 게임패인이지만 말이죠 ㅋㅋ..)
 
뭐 게임상에서는 얼굴보고서 말하는게 아니라 여자분들과도 이야기가 자주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코스프레라는걸 카페에 올리셨더라구요.
 
솔직히 남자분들 어릴때는 다들 만화의 주인공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시잖아요 ㅋㅋㅋㅋ(나만그런가..)
 
저는 그당시 집-학교-학원-집 반복이여서 코스프레는 정말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막 이것저것 알아보고 그 여자분이랑도 말하면서 친해졌습니다.
 
막 이야기하다가 서로 친해지고 취미도 같아지니 같이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큰맘먹고 10만원이라는 거금을 써서 코스프레옷을 사고! 그분과 코스프레를 했죠!
 
그런데 들려오는건 저런 돼지가 왜 코스프레하지.. 라는 소리였었어요.
 
엄청 큰 충격이였습니다.. 저말을 하신분이 저랑같이 게임하고 코스프레한 그분이였거든요 ㅎ
 
코스프레는 너무 좋지만 이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내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습니다.
 
저가한건 집에서 윗몸일으키기 100개x3셋트와 간식절때 안먹기였습니다.(은근 간단해요.)
 
솔직히 말만 그렇지 조금씩 윗몸일으키기 안한적도있고 간식말고 치킨먹고 한적도 있지만 살은 빠지더라구요.
 
그결과! 76kg에 코스프레를 즐기는 어엿한 인간남자가 되었습니다 ㅎㅎ.
 
살빠지면 변하는게 외형만이 아니더라구요..
 
주위의 반응,자신감상승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ㄷㄷ
 
크아! 분명 재미있게 쓴다고했는데 재미도 감동도 없는글이 되었네요..죄송합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인증할게요.
 
이게 중3때 사진입니다.
원본은 없고 컴터사진이라.. 화질은 구리지만 몸은 보이실거에요 ㅋㅋㅋㅋ
 
얼굴입니다...
저가봐도 여자들이 말걸기 싫게 생겼네요..
저옷이 XXXL사이즈일겁니다.
저때는 사이즈때문에 옷구하기도 힘들어서 졸업사진인데 저게 저가 가진옷중에서 가장 멋진거라 입고갔었죠..
 
 
지금현재 저가 코스하는 사진입니다.
솔직히 포샵... 요만큼도 없다고는 장담못하지만 그래도 저 옛날보다야... 훨 좋아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 이글 보시는분들! 무작정 살뺄거야!라고 생각하지마시구 내가 무엇때문에 살뺀다!라고 생각하시면 더욱더 다이어트가 쉬워지실거에요 ㅎㅎ
다이어트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위까지 글의 내용입니다.
요즘들어 다시 살이 올라서.. 한달동안 운동겸 오유분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정확히 12월 8일날 올려드리겠습니다.!
다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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