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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입대.
게시물ID : freeboard_318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밥좀제발
추천 : 1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11/03 16:15:28
입대전 며칠은 친척집에서 머물기로 하고,

서울에서는 목요일까지 있겠네요.

시간이 참 무색하게도 빨리 흐르고,

친구들과 보내는 1분 1분이 아쉽기만 하지만,

다시 만날거라는 것에 추호도 의심이 없기에,

날 마중하려는 이들을 애써 말리고 돌아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지내주길 바랍니다.

마지막 남은 삼일동안, 역시나 못만난 친구들을 만나며,

바쁜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 시간 값진시간 만들고

그 여운 2년동안 간직한채 여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입대 하루쯤 전에 오유에 다시 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못들를까봐 오유 식구분들께 미리 인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랑하는 오늘의 유머 가족 여러분. 

요즘 꿈자리도, 잠자리도, 별자리마저도 뒤숭숭합니다.

어쩌면 이시기에 저혼자 군대로 도망가버리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렵고 힘들고, 욕할사람은 늘어나지만,

그래도 여태 그랬든 언제까지나 훈훈한 모습으로,

건강한 시각, 건전한 마인드로 훌륭히 살고 계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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