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 여고생인데요
방금 오유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요
손가락으로 탐지하고 있는데 뭐가 탁 딱딱?끈적?한게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손으로 에잇!하고 긁어서 빼냈는데
하얀 물체.... 비듬은 아닌것같구요..... 비듬 아니에요 ㄱ-
정체는 계속 읽다보면 밝혀집니다..


그래서 아나 이게 뭐야 하고 계속 긁었더니 계속 나오는거에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살점에 구멍이 뽕뽕 나있는걸로봐서
두피의 살점으로 보입니다.... ㄱ-

제가 머리 위를 볼수 없기 때문에 핸드폰을 빌려서 머리위를 찍어봤어요
멀쩡한 머리 가운데에 피가 나는거에요!! 아까 제가 열심히 뜯은 흔적이죠 ㄱ-

그래서 머리를 한 서너번 감았는데 따가워 죽을것같아요 ㄱ-

근데 이게 살점이니까 비듬이랑 다르게 잘 안떨어져서 손으로 직접 다 떼어냈습니다 ㄱ-


분명 제가 긁을때는 껌인가... 제길 묻었나 하고서 막막 긁었거든요
근데 이게 뭘까요..
지금은 긁으면 아프기만 한걸로 봐서 전부 제거된것 같은데
으.. 따가워라.....

제 생각에는 이건 제 착각이 아니라 뭔 병 같은데..
제가 그렇다고 피부과를 갈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평소에 머리 착실하게 잘 감습니다 ㄱ- 아침에 두번 감아요.
비듬 생긴적 한번도 없고 머리는 드라이로 잘 말려줍니다.
고데기 안써요!!

이를 어쩌면 좋죠 ㄱ-
좀있다 아빠 오시면 바로 들통날텐뎁;;

그리고 피가 나는 이상 내일 피딱지가 생길텐데
아 어쩌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