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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
게시물ID : gomin_318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rdi
추천 : 0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9 16:54:42
현재 올해 입대를 앞둔 21.5살 남자입니다 
검정고시보고 집에서 잉여롭게 놀다가 올해 정신을 차리게 되어서, 군대가기전에 뭐라도 해야지 했네요
대학가라고 등록금 걱정하지말고 그냥 가라고 집에서 말했지만 
딱히 가고싶은 과도 없고, 더군다나 제가 고등학교도 반년을 채 못버텼는데 
대학교를 4년동안 착실히 다닌다고는 스스로 상상도 못할정도로, 자신감이 없었음.

그래서 대학진학은 그냥 접었구요 
집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게임하다가 먹고 자다가 싸다가 지내면서 
아... 계기가 있어 게임도 접다시피하고 밖에 나가면서부터 뭔가 걱정이 생기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커피에 빠져서 커피와 좋은경험, 좋은커피 등등 알아보면서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중이구요, 초콜릿, 케잌디자인, 자격증까지 취득한 후 
군입대를 하고 제대하고 나서, 

아마 그때쯤이면 친형이 미국에 유학을 가는 시점인데.
저도 미국으로 가서 Q-Grader 라는 커피 퀄리티 등급을 결정짓는 커핑관련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걸 취득하고나서.. 또 다른 자격증을 따야죠

(소믈리에의 국제 스탠다드 자격증쯤 되는..) 다른분들은 Q 그레이더 딸려면 개인적으로 유학을가고
해야되서 비용적인 측면도 많이 깨지고 하는데, 저는 친형이 미국에 집을사고 이민가다시피 가는거라
굉장히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유리하기때문에 쉽게 취득이 가능할거 같아요.
영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다음이 UCC라고 일본의 커피컴퍼니인데 거기서도 자격증이 몇개 나옵디다..
에 그러니까 도쿄로 유학을 가야됩니다.. 네 조금 꺼려지죠; 방사능이다 뭐다해서 근데 어쩌겠습니까..
가야죠. 갔다와서 바리스타1급이 아마 또 있는데 그걸 취득하고 
국내에서 취업을 알아봐야할지.
아니면 해외에 더 싸댕기면서 워킹홀릭처럼 이탈리나 미국커피점에서 일하는게 경험이나 인생을 살아가는데그리고 경력에 더 좋을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바리스타에 안주하지않고 커피에 대해서 더 전문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직업발전이나 개발이 가능한지.. (커피 감정기술및 제조기술등으로 프렌차이즈나 커피 연구라던가 
보통 바리스타하면 자신의 개인카페를 갖게 되는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다들 그러더군요 커피 돈안되는 일이다. 카페 낼 돈 있으면 지금이라도 딴거 해라
어머니 가게하는거 군대갔다와서 제가 굴려도 먹고 살 돈은 되는데.
제가 딱히 좋아하는 일은 아니라서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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