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길에서 첫눈에 반해서 전화번호를 머리털나고 처음 구걸해봄 

기적이 일어났음... 여자분께서 전화번호를 주었음...

근데 이분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됫음... 최근에 헤어짐...아주 최근에

그래서 아직 잊지 못함... 

단둘이 첫 만남 그 이후 갑자기 나만의 버프가 자체 발동함

평소엔 장난도 잘치고 재밌다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겐 장난도 잘못치고 재밌게 못하는 디버프

문자를 보내도 이 아이 약간 단답형 뭔가 노력은 보이나 단답형 

좋아한다는 어필은 당연히 전화번호를 얻었으니 어필되었고 

은유적으로 지속적으로 어필중 (찌질하지 않게 칭찬모드)

그러다가 힘들어하길래 기다린다 정리될때까지 라고함 

돌아온 답변은 아직 누굴 만날 여유가 안된다고함 

근데 이렇게 디버프 발동되서는 있는 호감도 하락할듯... 어찌합니까 이 상황을...

오랜만에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