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양말 -
-----------------------------------------------------------------------------------------------
세팅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저는 보통 명암법을 많이 쓰는 편으로
밋밋한 사진이 되지 않기 위해 반사판이나 조명을 사용하여 고의적인 그림자를 드리우거나,
역사광 혹은 역광을 이용하여 사진에 명암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Fill light 개념)
제가 의도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조명과 반사판을 사용하는 편이며, 동조기는 포켓위자드 tt 시리즈를,
조명은 보통 베터리팩을 사용하는 ps-360, 램브란트 400w 종류를 사용하고, 반사판은 105cm 지름을 주로 사용하나
동행인이 있거나 라이트 어시스트가 있을경우 2m 반사판을 사용합니다 (야외촬영 기준)
사람의 시선은 밝은쪽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두운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 피사체를 밝게,
배경을 어둡게 처리하여 주제가 되는 피사체에 시선을 가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주로 사용하는 화각은 35mm 화각을 사용합니다
망원처럼 배경을 뭉개는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피사체에 가깝게 다가갈수 있는 최소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는 광각계통이나 35mm(단렌즈) 가 편하더라구요
물론 가끔 올리는 스냅사진의 경우는 궂이 잘 찍으려고 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찍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댓글들을 일찍 봤으면 댓글란에 적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여
다른 게시글에 이렇게 무례하게 적게 된 점 죄송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