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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랑
게시물ID : boast_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쵸★
추천 : 0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19 22:19:49

가슴 사이즈 80G인게 자랑

 

맞는 셔츠 하나도 없고

 

속옷사려면 인터넷에서 해외구매하거나 아줌마 같은 속옷 사야하고

 

중학교때부터 왕가슴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고

 

어깨 통증 허리 통증을 달고 살고

 

의자에 앉을땐 책상이나 테이블에 가슴 올려두는게 편하고

 

음식 먹다 흘릴땐 가슴에 제일 먼저 흘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뛰지 않고

 

알바할땐 가슴만 쳐다보고 주문하는 손님도 있고

 

가슴 한번만 만져보자는 미친놈 미친년도 있고

 

집앞 토목사(?) 지나갈때면 가슴 뚤어져라 쳐다보는 답없는 노인네들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주신 몸이니까 소중히 여기고 내몸이니 내가 제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감

 

친구들도 이젠 익숙해졌는지 가슴얘기는 안꺼내줘서 고맙고 부럽다거나 불편하겠다거나 그런말도 안해줘서

 

진짜진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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