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사이즈 80G인게 자랑
맞는 셔츠 하나도 없고
속옷사려면 인터넷에서 해외구매하거나 아줌마 같은 속옷 사야하고
중학교때부터 왕가슴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고
어깨 통증 허리 통증을 달고 살고
의자에 앉을땐 책상이나 테이블에 가슴 올려두는게 편하고
음식 먹다 흘릴땐 가슴에 제일 먼저 흘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뛰지 않고
알바할땐 가슴만 쳐다보고 주문하는 손님도 있고
가슴 한번만 만져보자는 미친놈 미친년도 있고
집앞 토목사(?) 지나갈때면 가슴 뚤어져라 쳐다보는 답없는 노인네들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주신 몸이니까 소중히 여기고 내몸이니 내가 제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감
친구들도 이젠 익숙해졌는지 가슴얘기는 안꺼내줘서 고맙고 부럽다거나 불편하겠다거나 그런말도 안해줘서
진짜진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