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천안함 TOD 영상에는 날짜와 시각표시 뿐만 아니라, 하단에 별도의 상이한 시각이 표시되어있다.
백령도 해병대도 운용한 해병대의 무적감시체계란 각 초소 TOD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중대본부등 상황실에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DVR을 이름한다. 8분할, 16분할 화면에서 각 초소TOD에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관심지역 TOD영상 하나만을 화면 전체에 디스플레이해서 볼 수 있다.
당연히 DVR은 Digital Video Recorder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전체 TOD영상을 녹화했다가, 필요하면 재생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아래 그림을 보면, 일반 CCTV화면을 디스플레이하는 DVR 모니터 화면이나 재생모드 화면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TOD 시각 표시 보다 5분16초 느린 하단의 시각은 마치 복선(伏線)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이 하단 시각은 DVR의 실시간 표시라고 해야, 화면 구성에 부합한다.
TOD 장비 화면은 화면 자체에 상단에 방위각, 고각, 날짜와 시각표시, 하단에 화면상태나 배율선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DVR 시간 자체를 또 제대로 맞추지 않았다고, 군은 변명할 것이다.
아래는 천안함 내 설치된 CCTV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의 스틸 컷 공개 자료이다. 그런데 천안함 TOD와는 다르게, CCTV와 DVR화면에 반드시 있어야할 날짜와 시각표시가 없다.
군은 이 스틸 컷들이 천안함의 사고 직전 모습이라고 주장했었다.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가 공개되고서야, 언론과 시민들은 군이 사고직전의 모습이라고 공개한 천안함 CCTV 사진이
실은 화면표시시각 9시17분3초까지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군이 주장하는 공식사고시각 9시22분까지가 아니라.
공교롭게도 전혀 다른 감시 기종인, 앞에 언급한 TOD의 시각 차이 5분16초를 위에 더해주면, 9시22분 19초가 된다.
아래는 명예훼손 혐의로 근 7년간 재판 중인 신상철님 재판에 검찰이 제출한 천안함 CCTV영상 중 캡춰화면이다.
일반적인 DVR 모니터 상의 재생 모드에서 나올법한 화면 구성을 보이고 있지만, 신상철님도 지적했다시피 가장 중요한 날짜 표시가 없다.
시각 표시만 보일 뿐이다.
날짜 없는 DVR 재생 모드는 아마 전세계 어느 DVR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사정이 이러니 <군사 적폐(積弊)>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저것들은 눈가리고 아웅하면 뭐가 될 줄 알고 있는 것이다.
저런 것들이 세상에 다 있는 것이다.
반드시 천안함조작사건은 수사(搜査)가 되어야한다.
아래는 일반적인 CCTV DVR 모니터 화면과 녹화된 영상의 재생모드 캡춰 사진이다. 각각 날짜와 시각표시를 볼 수 있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당일의 CCTV화면이라고 군이 공개한 장면과 동영상에서 안전당직자는 얼룩무늬 전투복 차림이었다
하지만 이 안전당직자는 검은색 근무복 차림으로 함수의 자이로실에서 발견되었다.
아래는 일반 사진 장면을 포토 샵으로 CCTV화면처럼 만든 것이다.
군이 공개한 TOD영상이 무적감시체계 DVR의 재생모드 화면인지, 아니면 포토샵인지를 밝혀야 한다.
그리고 전반적인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