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날 사랑해주는 당신. 사랑밖에 줄 것이 없다며 나에게 미안해하는 당신……. 그런 당신께 전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없이 못난 모습 나약한 모습을 보여 드림에도 당신은 때로는 따뜻한 미소로 때로는 걱정스런 얼굴로 언제나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고 있으니까요. 지금 제 손을 꼬옥 붙잡고 있어주세요. 당신은 제 가슴에 믿음이란 씨앗을 뿌려 주셨고 소망이란 햇살로 보살펴 ... 사랑이란 열매를 맺게 해주었으니까요. 당신은 나에게 그런 사람입니다. 만약 내 곁에 당신이 없다면 저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병들어 시들어 가는 한 그루의 나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