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게임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시간만나면 게임에 빠져사는 여자사람인데요

크아, 카트 이런 게임 말구요 ㅋㅋㅋㅋㅋ 스펙타클 리얼리티한 게임을 즐겨하는편이예요 ㅋㅋㅋㅋㅋ



근데

얼마전에 게임때문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서로 좋아서 사겼는데 알고보니 남친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었음....


서로 만나서 꽁냥꽁냥할땐 좋은데 정말 트러블생기고 싸우는 모든 이유는 게임이 원인이었어요 ㅠㅠ

그 외에도 음식이든 취미든 생각이든 뭐든지 다 반대여서 그 점은 제가 다 양보했는데

도저히 게임은.. 21년을 취미로 게임에 빠져살던 사람인데 고쳐질리가 있나요 ㅠㅠ

한달정도는 어떻게 완급조절하면서 게임이랑 연락 병행해갔는데 서서히 지치는거예요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내 생활인데 이렇게까지 얽매여가면서 해야하나 싶고

결국


남친이 게임을 싫어함 -> 게임을 줄이지는 못하고 게임하는 시간에 핑계대고 연락을 뜸하게 하게됨

이렇게 되니까 자연스레 권태기 돌입에 자연스레 멀어지고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제 사적인 취미 관련 트러블이 생기니 진짜 정이 뚝 떨어졌음....ㅠㅠ

게임하는 여자가 그렇게 별론가요? ㅠㅠ

일상생활에 지장있을정도로 하는것도아니구 대학교에서 나름 장학금도 받고 다니구요

그냥... 개인시간 잠덜자고 틈틈히 게임하는 것 뿐인데......... ㅠㅠ....ㅇ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