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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 아는 누나 한명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318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장별탱이★
추천 : 12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1/05 15:50:27
몇일째 밤샘작업을 하다가
어제 저녁 8시에 잠들고.
오늘...아침 일찍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는 누나가...죽었다고...장례식장으로 빨리와달라고
장난치는줄알았는데..
그동안 피곤해서 너무 깊은잠에 빠졌는지
밤새도록 온 부재중 전화 몇십통을보고 놀라서
정말...깜짝놀라서.....일어나려는데
몸이 말을 안듣더라구요
주먹은 꽉 쥐어지고..
급하게 입고 ....아침에가서 가자마자 털썩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정말..정말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네요..
같이 음악 좋아하고 음악 하면서 너무 행복했는데
몸이 많이 아팠는데...주변에 내색하지도않고..
아..정말 밉네요...
진작 말이라도 해줬으면...
-
현이누나 좋은곳으로 가길바래
같이 취미로라도 음악 배우면서 우리가 원하는 음악
사람들이 좋아해주지않아도 즐길수있는 음악 같이하자고했는데
이렇게 먼저가면..나혼자 뭘 어떡하라고..
누나 좀더 일찍 가지못해 미안하고
마지막까지 나 걱정된다고 말 안했다고한거듣고
나 진짜 병원 구석에앉아서 몇시간을 울었어
누나 좋은곳으로 가길바라고
거기선 아프지말고 행복해야되
누나 정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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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별이..또 떨어진것만 같아서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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