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에 독립해서 나와 살면서 꾸면던 원룸입니당. 이건 뭐 거의 아이키아 쇼룸 수준임돵 -_-;;
원룸이지만 16칸짜리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나름 침실공간과 거실+주방공간을 분리한게 좋았지욤.
나무껍질같은걸로 엮어서 만든 스툴은 발받침으로 쓰다가 의외로 앉은뱅이 의자로 써먹기도 좋길래 4개를 구입.
침대 및 러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침구를 샀는데 패턴이 너무 촌스러워서 동대문 가서 러너를 하나 맞춰서 깔아줬습니당.
천이 고급이라 깔아놓으면 감촉도 좋고 보기도 좋고 한데... 러너 저 천쪼가리 한장값이 침대값보다 비싼게 에러.
소파 대신 사용한 빈백의자. 완전 편함돵. 여기 푹 눌러앉아서 책읽고 그러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욤.
보일러실 문이 워낙 살풍경한지라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액자 맞춰서 붙였습니다.
종로쪽 아크릴 상점 가서 주문제작한 액자들임돵 ㅎㅎ. 보통 액자는 너무 무거워서 양면테이프로는 안 붙더라구요.
부엌 및 홈바. 맨 왼쪽 끝에는 조그맣게 압력돌솥도 보입니당.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잘 먹어야죠 ㅎㅎ
삼단접시 스탠드에는 과일이랑 과자류.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냠냠.
마지막으로 홈바~
이래저래 하나씩 모으다가 독립하고 나서 정리해보니 홈바가 되어버렸지욤. 미국 올때 다 들고오고 싶었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