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넥슨이 입게 될 피해 규모는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SNS상에 탈퇴 인증사진을 게재한 이들 대부분이 휴면 유저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 프로모션 특성상 100원 단위나 10원 단위의 캐시 아이템이 대부분이다”며
“따라서 단 한번이라도 캐시 충전을 했다면 잔여 넥슨캐시가 0원일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SNS상에 공개된 탈퇴 인증사진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잔여 넥슨 캐시가 0원이었다”며
“이는 넥슨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가 대부분이었거나,
즐겼더라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라이트유저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