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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부들부들...
게시물ID : beauty_31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즈마리부인
추천 : 10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12/14 0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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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꾸밀나이 삼십이살. (읭?)
내년이면 3땡.




가지고 있는 화장품 리스트
스킨
로션
비비
눈썹그리는거
틴트 1개
다 써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립스틱 1개



 
...

 




그렇습니다.
이 여성징어는 꾸밈따윈 모르는 겁니다.



3년전 결혼 할때도.
그 전에 연애 할때도.
한참 꾸미는데 관심 보일 중, 고, 대 학생시절에도.
(나에겐 만화책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었으니까!!) 






아이 낳아 키운지 14개월.







 
한참 걸음마를 익히는 사내녀석.
엄마 껌딱지 아들과 씨름 하면서도 틈날때마다 임신 이후 손을 놓았던 오유를 보고 있는데.







왜 자꾸 뷰게글에 눈이 가는 걸까요.






 내 평생 제대로된 메이크업은 웨딩촬영때, 결혼식때, 아기 돌잔치때 뿐일줄 알았는데...








뷰게 부들부들..






너무 좋아요ㅠㅠ
부지런하고 센스있고 꾸미기 좋아하는 여자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결론은...


 

화장품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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