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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했어요
게시물ID : gomin_31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리석음
추천 : 3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1/16 13:30:43
내가 너를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 널 그만 좋아하겠다.
귀찮게 굴고 불편하게 해서 정말정말 미안했다.
아프지말고 잘지내라.

편지지로 4장쯤 되는데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생일선물과 함께 그이에 관해 쓰다만 시와 함께 전달했습니다.

사실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오바한 것이라 창피하기 짝이 없습니다. 
좋아하는지도 몰랐는데 이제 그만좋아하겠다 라니

어이없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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