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대 CQ 말고...
군대 트라우마중 하나가 그나마 한달정도 한번 주말에 스케쥴 비는때 대대 cq들 보러갔을때
대대 장교 휴게실에서 피자 치킨 먹으며 스카이라이프 채널돌리다가 날보고 어~웬일이냐~? 하며 휘적거리던 선임,후임 모습...
하나같이 살이 오르고 하얀 피부들이...짬 한번 먹을라고 벙커나와서 버스라도 놓치면 30분을 걸어가서 먹어야 하던 내 상황이 비참해지던...
Charge of Quarters 의 약어인데...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별일 다해서 Come on Quickly 임...(장교들이 실제로 그렇게 말함...나쁜...)
처음에 행정병이라고 속으로 좋아했는데...자리 앉으니 앞에 대위가 "야~신병...하필 와도 작전과 cq로 오냐...쯧쯧..."
했을때 그 섬칫함...작전과 안에는 장교들 밖에 없어서 대위가 제일 계급이 낮음...그리고 다 비행조종장교...
첨엔 신기하고 남들과 다른 스펙타클한 군생활이야~했지만 다른의미로 스펙타클해질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