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여징어입니다.
한창 시절엔(한 24살 까지?) 날씬한 편이었는데 20대 후반 지나고 직장생활하면서 점점 조금씩 엉덩이랑 허벅지가 찌더니 뱃살로 올라오더라구염
거기다가 일반직장 아니라 밤낮바뀌는 쇼핑몰 하고나서 지금 2년 만에 한 6킬로 더 불었어요
그래서 지금 스펙은 160에 58킬로입니다.... T_T 작년 이맘때엔 그래도 53~54 이정도였는데...1년만에 흑...
아 이러다가 완전 개뚱땡이 되겠다 싶고 옷도 프리사이즈 절대 못입고 거울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등록했습니다...ㅎㅎㅎ
사실 막 마른몸이 갖고싶은건 아니고 저도 근육근육한 여자가 되고싶어서~!! 뭐 한달에 한 1킬로만 빼자 이런 약간 루즈한 맘으로 시작한건데
먹을것도 진짜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식이를 제한하진 않고있고 대신 너무 늦은 시간엔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헬스 요가 다녀온 후 칙힌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켜먹었더니 나중에 밤늦게 들어온 남편이 먹고 남은 치킨을 보고
" 야 너 강호동 될려고 그러는거지? 근육뚱땡이 될려고?" 이러는 겁니다.....ㅋㅋㅋ
솔직한말로 운동을 하던 안하던 먹었을거같은데 운동이라도 하면서 먹으면 나쁘지 않은거 아닌가요? 야식아니고 저녁식사로 먹은건데...ㅠ
진짜 운동하면서 원래 먹던대로 먹으면 근육뚱땡이 되나요?
급 다이어트 아니고 조금이라도 줄일려면 누구나 저녁에는 닭찌찌, 샐러드, 토마토, 고구마 이런것만 먹어야 하나요.....?
전 그거 자신없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