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에 있을 때 몇달 동안 받은 보직인데
궁병이었음.
말 그대로 활 쏘는 병사.
남들 사격 할 때 나는 화살 날렸고 전진무의탁도 했음.
이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북한에서 불지르면
우리도 맞불 놓는다고 불화살 날리는 거였던거 같음.
소초에 궁병이 둘인데 1km 정도를 커버 해야 되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활 쏘는 연습 했었음.
근데 이게 또 멀리 날아가지도 않았음. 대충 30~40m 정도.
나무 대충 잘라서 만든 엄청 허접한 활하고 화살이었는데..
그냥 화염병을 던지지...아니면 국궁이라도 보급 해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