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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319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21Ω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20 12:03:40
우선 저는 올해 1월에 전역하고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군생활을 무사히 무난하게 끝냈지만,

전역 후 끝없는 자기비하와

자존감상실로 인해 항상 불안해했고

그것때문에 주의집중력같은 게 좀 떨어져서

기억력/상황판단능력/등이 매우 낮아져 공부에도 집중할수가 없어
다음주 시험인데 전공과목 한개도 못풀정도로 공부를 못했습니다.

대학교인간관계도 어쩌다보니 과친구와도 친해지지 못했고,

집중력이 떨어져 전공과목이 이해가 안되니, 열등감에 휩싸여

자존감 상실 무한루프에 빠져있습니다.

어쩔땐 제 이 상황을 힘내서 이겨봐야겠다 라고 불타오르지만

또 어느순간엔 끝없이 추락하는 자존감.

그래서 인지 항상 자살을 생각하고 

기숙사옥상에 올라가 떨어질까 말까 맨날 생각합니다

전역 후 매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복학하기전에 자신감을 키워서 복학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복학하니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편하게 자고 편하게 일어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머릿속엔 항상 불안함만 차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험도 잘못볼꺼라면 1년 휴학하고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고 치료 후 복학을 해볼까요
(이렇게 되면 타지에서 대학생활하는 거라 나중에 복학하면 그나마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도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정신상태가 이러니, 그나마 있는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말만 하게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생하는 부모님 생각도 많이 하지만 

2달동안 반복된 거라서 굳어진 생각을 바꾸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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