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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럽네요
게시물ID : gomin_319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멸망
추천 : 3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4/20 12:57:06
전 20살 잉여남임

저는 고1때 자퇴해서 가족한테 미움박힘 (엄마 제외)

자랑할건아니지만 중3~고1때 오토바이 타고다니면서 놀다가 학교자퇴를했음

그후로 정말 집에서 쓰레기 취급을받는데 예를들면

18살때 검정고시보려구 누나한테 공부좀 알려달라햇다가

"갖잖은소리하고잇네,니가무슨공부 군대나 쳐가"이러고 

심부름갖다오라해서 싫다고하면

"하는것도없는새x가 심부름값 천원줄테니까 겜방이나쳐가"이러고

근데 제가 반박을못함

누나 90년생, 초1~고3 책만 보고산 공부벌레였음

현재 이화여대다님.

저하고 스펙차이가 심함

아빠도 only딸임. 제가 엄마한테 클렌징폼 사달라햇다가 아빠한테

"지랄하네 x새끼"소리들음 

그리고 제일 어이없던건

어느날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아빠가 씩씩거리시는거임

왜그러나 햇는데 갑자기 발로 차고 밞는거임

왜때리지 뭐 잘못햇나 하는데 

하는말이 울집 앞에 중고딩새기들이 담배피고잇다고 그러는거임

난 걔네 모른다고 친구아니라고햇다가 더맞음 서러워서 18살에 울음

아빠 핸드폰에 누나는 '우리예쁜딸' 나는 저장안되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출이나 할까 하다가 그럼 엄마 쓰러지실꺼같애서 묵묵히 일,공부햇음

배달&서빙,노가다등 7개월해서 월급150~160정도 받던거 엄마한테 120정도드렸음

엄마는 힘들게 번돈 안받겠다는게 억지로드림 눈물흘리심

그러다가 19살 4월달에 검정고시합격했음 V

엄마는 그래도 장하다고 해주셧는데 아빠,누나는 중얼거리면서 무시

그냥 집에 있으면 진짜 우울증걸릴꺼같애서 이번에 신검받고 군대나 갈라고생각중

다른분들한테 묻고싶네요. 다른 자퇴생분들도 집에서 요래 생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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