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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에서 영웅 바꿔달라는 요구 꼭 응해야하나요?
게시물ID : overwatch_31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계여행간다
추천 : 3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05 15:45:38
저는 주로 디바만 파는 사람입니다. 
원챔충까진 아니어도 팀에 해가 없는 한 왠만하면 디바만 합니다.


경쟁전 특성상 중복픽이 안되기에 디바 달라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물론 부탁드립니다. 라고 정중하게 하시는 분들은 다 양보 드립니다.
특별한 이유 없다면 디바만 하기에 그런 기회에 다른 영웅 하면 안 질리고 좋거든요.

다만... 야 내가 잘해  라던가,  내놔  라던가... 대뜸 반말에 욕설 섞어가면서 누구도 주기 싫게 말하는 놈들에겐 절대 안주는데요.
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쟁전 시즌2 개막하고..
한놈이 1라운드 끝나고 디바 내놓으라며 반말과 욕을 시전했습니다.
전 당연히 못 준다고 했고요.

그러고 무시하려하는데.. 
저희 팀원들이 양보해라 줘라 욕심 많다 며 뭐라 하는 겁니다.

뭐 제가 못하는 와중이어서 화가 났다면 이해하지만 전 2금2은이었고 경기도 이기는 중이었습니다.

팀원 전원이 뭐라 한 건 아니지만 절반 이상이 저에게 영웅 양보 안한다며 욕심 많고 심통부리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고요.

심지어 팀원들 중엔 그룹이 없었습니다. 6명 모두 솔큐.

맨처음 달라던 애는 욕설을 끊임없이 했고 팀원들은 저한테만 빨리 양보하라고 하더군요.

차라리 떼쓰니깐 걍 줘라 수준으로 말하면 몰라도 저를 비난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깟꺼 양보 안한다고..
물론 팀원분들은 욕설없이 존댓말로 점잖게 말씀들을 하셔서 뭔가 제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대뜸 욕설하고 반말하는 애에게 양보를 하는게 말이 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픽 달라고 하면 바로 줘야하는 문화가 있나  라는 의문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결과는 전 디바를 안줬고, 경기는 이겼고.
저에게 디바 내놓으라는 애가 디바 졸라 못한다며 마지막까지 욕을 할 쯤.
팟지에 제 이름이 뜨더군요.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저때 팀원들의 반응이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당연히 누가 픽 양보를 요청을 하면 픽을 양보해야한다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 문화가 정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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