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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을, 어떻게 정리하나요..?
게시물ID : gomin_319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Ω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20 20:35:12
저번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둘다 풋풋한대학생이죠.

 

2년을 사귄커플입니다.. 2년동안 참 우여곡절 많았죠, 뭐 사실 우여곡절 없는 커플도 있겠습니까마는..

 

사귀고 1년때정도 되는때 제가 권태기가 와서 여자친구를 많이힘들게 했습니다.

딴짓을 한건아니지만,, 그냥 연락 뜸하게하고, 여자친구 애태우고.... 그땐 저도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걸이겨내고 다시 잘사귀지만,, 제성격이.. 조금 무심한 편입니다.

고치려고 고치려고 해봐도, 잘되지않더군요. 그이유로 가장많이 싸운것같네요.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사랑했어요, 힘든일만 있으면 혼잣말로 "xxx야.." 하는게 버릇같았죠

근데

표현을 잘못했다는게 너무 웃기지않나요, 정말 왜 표현해주지 못했을까요

저의 이 벅찬사랑을 왜...

 

여자친구는 저의 무심함에 오랫동안 지치고 지쳐, 이별을 선언하게 됩니다.

 

사실 같은이유로 2번 헤어진적이 있지만 2번째 헤어졌을때 제가 모든걸 다 버리고

바뀌겟다고 다시한번 지켜봐달라고 나이렇게 너 못보낸다고 발악을 해서 다시 사귀게되었는데,

 

그후 참 1주일동안은 괜찮았는데, 정말 누가봐도 옛날로 돌아가 이쁘게 알콩달콩 잘 사귀는데 저도 아주많이 노력해서 변하고있는 중이었는데.

 

 

그 1주후부터 여자친구는 괴로웠다고 하네요, 제가 조금이라도 무심함을 나도 모르게

 

약간 드러내게되면, 옛날 생각나면서 너무 괴롭다고.. 마치 노이로제라고나 할까.?

 

 

그래서 결국 2주후에 다시 헤어지자고 이번엔 정말 헤어지자고, 부탁한다고

 

나 행복하길바라면 나를 놔달라고 하네요,, 새로운시작도하고 싶다고(새로운 시작하고싶다고 한게 갑자기 좀 걸리긴 하네요.. 별뜻 없는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가 저를 떠나서 행복하다면,, 놔줘야죠, 지금껏 그녀가 절이해하고 아파해왔으니

 

제가 아프더라도 그녀를 놓아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암 당연하죠

 

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제 첫사랑인데.. 어쩜 저는 이렇게 사랑에 대해 몰랐을까요

 

왜 표현하지 못했을까요.. 왜 더 사랑해주지 못했을까요.. 왜 더 웃게해주지 못했을까요

 

왜....왜... 더 잘해주지 못한걸까요.. 이렇게 원망해봐야

 

어디가서 빌고 애원 할곳도 없네요,,  사람은 너무 멍청한것 같아요 왜 꼭 돌이킬수 없을때가 되서야 후회하게 되는걸까요 

 

 

정말... 정말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니아니 솔찍히말하면 저로 인해 행복을 느꼇었으면 정말 좋겠따 싶었는데 

 

이젠그게 안되잔아요 ?

 

어떻게해야하나요.. 이렇게 사랑하는데.. 아직도. 아직도 혼자있으면 습관처럼 걔이름을 부르는데 

 

 

근데.. 그 아이는 이미 저를 타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미 정리한지 좀 됬다고.... 

저는 아직 저의 일부같은데..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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