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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교수의 예측.... 내년 세계경제에 퍼펙트스톰이 온다 !!
게시물ID : economy_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렐리우스
추천 : 7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1 00:38:26

대표적인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2008금융위기를 예언한 닥터둠-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가 내년 2013년에 세계경제에 퍼펙트스톰이 온다고해서 화제입니다.

 

 

 

루비니교수에 말에 따르면,

 

2013년에 세계경제의 모든 악재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그 악재란...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의 저성장

-중국의 경착륙

-고유가 발발

-유로존 위기의 지속

-미국 재정의 악화

.

.

.

일단, 첫 번째로 신흥시장의 저성장은 어떨까요?

90년대 미국발 IT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면서,

미국을 필두로 세계경제에 호황기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의 IT거품이 슬슬 꺼지기 시작하고,

9.11테러로인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가중으로 석유값의 폭등 등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경제가 성장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것은,

이른바 브릭스(BRICs)라고하는 국가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강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은 이때 엄청난 경제성장을 거두며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2008금융위기 직후로 세계경제가 엄청난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신흥시장의 경제도 역시 저성장에 진입하게됩니다.

 

특히 인도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2012년 1분기에 기록하게됩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는 이미 위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4/2012071400233.html

 

2008금융위기에도 그나마 이정도 세계경제가 선방할 수 있었던것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같은 이머징마켓에서 세계경제성장을 이끌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이미 작년부터 신흥시장의 경제성장이 둔화되었었고,

인도나 중국 모두 기준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책을 작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쉽게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않네요.  

  

 

 

두번째는,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입니다.  

 

세계경제를 이끌어왔던 이머징마켓,

그중에서도 최고의 성장국가를 뽑자면은 단연 "중국"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경제성장은 압도적이었고, 세계의 공장으로, 세계의 시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번달(2012년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이는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207/e2012070917545269760.htm

 

연 평균 엄청난 경제성장을하며,

그만큼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엄청났었는데,

 

작년부터 점점 경기가 안좋아지더니,

지금 중국은 "디플레이션"우려라는...경기불황에 직면해있습니다.

 

또, 중국정부는 올 2012년 경제성장률을 7.5%로 낮추었습니다.

미국금융위기+유럽재정위기라는 에서도 중국은 10.4%(2010년), 9.2%(2011년)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는데도,

올 해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해 이미 5월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했고... 

http://www.ytn.co.kr/_ln/0104_201205130358071318

 

또 지급준비율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70515185712275&nvr=Y

 

그만큼 중국도 경제에 말썽이 있다는 뜻이겠죠?

 

 

 

세번째로는, 고유가입니다.

 

유가는 지금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석유가격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실로 지대합니다.

따라서, 석유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중동지역의 정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선포한 이후

이란도 지중해에 군함을 배치하며 맞불작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란에 대해 미사일 폭격을 운운하며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22366301

 

그러자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한다하고, 미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하네요...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089939_5782.html

 

이란리스크가 지속되자 석유값은 다시 100달러를 돌파했고요....

http://www.ajnews.co.kr/kor/view.jsp?newsId=20120704000564

 

 

중동쪽도 꼬일만큼 꼬인것 같네요....

 

 

 

네 번째로는, 유로존 위기의 지속입니다.

 

유로존 위기는 끝이 안보이네요...

 

그렉시트가 최적의 해결책이라고는 하지만, 거기까지 도달하기에는 너무 얽힌것이 많아봅니다.

 

유로존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경제위기가 아닌, 정치위기입니다.

유로라는 단일통화를 사용하면서도 각국의 은행과 재정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때문에 발생하는 요인이 큽니다.

 

즉, 정치적 위기이기때문에-해결을 위해선 유럽 각국이 자신들의 주권을 일부 포기해야합니다....

따라서 주권을 포기해야하는데....여기서 합의가 안되는거죠 ㅎ

 

 

 

마지막으로는, 미국의 경제둔화의 지속입니다.

 

일단 미국도 심각한 재정적자를 기록하고있기 때문에, 내년에 당장 재정긴축이 예상이되며,

올 2012년 연말에 부시행정부때 시행되었던 감세혜택이 모두 종료가 된다고합니다....이는 미국의 소비감소로 이어지겠죠. 

 

또 현재의 미국경기도....QE에도 불구하고 뚜렷히 좋아지지가 않고있네요...

"미국 실업늘고, 주택거래 줄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8917

 

 

 

 

엄청나죠?

 

도저히 세계경제에서 호재를 찾아볼수가 없네요...

 

하지만 루비니교수의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입니다 ㅎ

 

루비니교수가 2008금융위기를 예언해서 큰 명성을 얻었다고는하지만,

작년 이맘때에도 루비니는 미국경제의 심각한더블딥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보기좋게 빗나갔죠 ㅎㅎ

미국은 작년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어나갔습니다

 

또 루비니는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유명하기때문에,

이러한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세계경제에 뚜렷한 호재가 없다는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올 대선때 대통령에 누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의 가계부채문제와 루비니교수가말한 퍼펙트스톰 등 큰 위기에 봉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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