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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쓰는 블소일기. 영린족 한번 클리어하면 그후는 순탄할 줄..
게시물ID : bns_4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해피
추천 : 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1 01:38:29


오늘도 시작부터 경험치 올리려고 일퀘레이드를 뛰었슴다.

일퀘 레이드 다 뛰고 기철이도 잡고 또 새로 안 돈벌이 방법이 있어서 그걸로 돈도 좀 벌어놓고..


친구와 함께 영린족 무기먹으러 갈려는데 문파 형이

"야 낙원대성 지금 잡기 쉽다더라, 패치되기전에 ㄱㄱ"

하길래 검사친구 댈꼬 낙원사원앞에서 지역쳇으로 외쳤드랬죠.

"검/암 제외 한분+기공한분 낙원 헤딩하실분~"

한 30분쯤 외치니까 파티가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왜그런가 했더니 다들 공 250은 넘어서 가던데 제친구랑 전 230대..


아.. 우린 천상 영린족 무기나 먹어야 할 팔자인가 보다 싶어서 영린으로 출발했더랬죠.

처음 파티 조합은 검/암/역/기 였어요. 근데 1넴을 못깨요.

기공사가 뎀지는 258이나 되는데 드리블을 못해요...............

아니 드리블은 하는데 어글이 튀어요;;;;;;;

그렇다고 내가 영혼의 심찌를 한것도 아니고 친구가 따라다니면서 발도발도발도발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역사님이랑 같이 셋이서 평타몬 평타몬 하는데 어글이 튀어요............


한시간정도 1넴에서 맨붕하고 파쫑났어요. 역사님이 나갔거든요.


친구한테 "내가 이런 파티를 모은게 잘못이다. 니가 파티를 모아라." 하고 파장을 넘겼어요.

친구는 몇번 스펙도 보고 이것도 보고 하더니 파티가 결성되었어요.

이번에는 검/권/암/기 국민조합이에요.

권사딜이 좀 낮긴 했지만 좀전 팟에서 공격수치가 전부는 아니라는 거대한 진실을 세삼스레 알게 되면서 그런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1넴 쉽게 깻어요. 처음에 좀 손발이 안맞아서 삐걱대긴 했지만 기공사 드리블이 좋아요. 5~6미터 유지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드리블을 해요.

따라다니면서 그림자만 넣어주니까 더잘해요. 1넴은 비교적 쉽게 잡고 2넴으로 넘어갔어요.

2넴은 처음봤을때처럼 쉬워요. 재수없에 얼음밟고 죽은 두명이 있어도 둘이서 잡았어요.


파티 분위기 좋다하면서 청풍녹풍형제를 잡으러 갔어요.


맨처음 기공사가 한마리 바로 어글 먹기로 하고 다음놈은 검사가 먹기로 했어요. 물론 전 핵처리반..

그때그때 권사가 기공사랑 바통터치 하기로 하고 시작했어요.

근데? 기공사가 자꾸 죽어요.

녹풍 점프맞고 죽고 구르는거 맞고 죽고 브레스도 그냥 맞아요.

가끔 재수없을땐 쿵쿵따 못끊어서 죽어요.


기공사가 죽으니 딜로스가 생겨요. 그래도 어찌어찌 해봐도 계속 타임어택에 걸려요.

사실 그전에 던전리셋 시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버그때문에 청풍녹풍이 안깨어나서 던전 포기한게 두번이에요.


기공사 컨은 자꾸 떨어져요. 장시간 한던전을 못깨고 있으니 맨붕이 왔나봐요.

결국 파쫑나고 친구는 또 일하러 갔어요. 시계를 보니 4시간이 지났어요...



전 그래도 소태도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파티에 갔어요.


기공사/권사가 미리 대기하고 있는 파티에요.


그런데 톡을하고 있네요? 

이어폰을 끼고 들어보니 권사가 여자에요. 여자라고 색안경끼고 보는건 아니지만 저번에 여자라고 염화 얹혀갈려고 하던 기공이 생각나서 

살짝 불안해졌어요. 근데 보니까 둘이 잘놀고 또 기공사가 잘 알려주면서 하는것 같길래 가만있었어요.

나머지 한명은 역사가 들어왔어요.


분위기 좋게 1넴까지 갔어요. 못깨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권사가 초행이라 버벅대는것만 극복하면 될 거 같아요.

근데 그건 저만의 생각이었는지, 역사가 나갔어요. 수리한다고 나가서는 사라졌어요.



조금 기다리다 파티원을 새로 받았어요. 검사에요.

이사람도 마이크를 켜달래요. 나만 벙어리에요.

셋이서 갑자기 친해지면서 말을 많이해요. 살짝 소외감 느끼긴 했지만 어차피 싸울땐 케릭터도 흐릿한데 그냥 입다물고 있기로 해요.

검사가 들어오고 나서 왠일인지 1넴을 비교적 쉽게 깻어요. 이제보니 기공사 센스가 좋아요. 검사도 어글 튀니까 바로 어검탱으로 바뀌고..


2넴에서 한번 죽었어요. 권사가 얼음을 밟았거든요. 

근데 신기한게 한번 가르쳐주니까 다시는 안하네요? 기분이 좋아졌어요.

2넴을 잡았어요. 


청풍녹풍앞에서 검사가 말로 설명을 했어요. 근데 계속 못알아 듣길래 일단 한번 박치기 해보자고 했어요.

이번에는 기공사, 검사가 청풍녹풍 알아서 맡고 권사랑 제가 핵을 담당하기로 했어요.

근데 핵이 나와도 권사가 안와요. 체팅창에 수없이 외쳤지만 톡하는사람들은 체팅창을 안본다는걸 잊었어요.

세번째 핵을 잡을때쯤 권사가 합류했어요. 어찌어찌하다 다 죽었어요. 

그런데 아뿔싸! 권사가 운기하고있어요!! 저거 죽여야 해요!! 안그럼 청녹형제가 영원히 잠들어버려요!!


빨리 뛰어가서 녹풍이 깨워서 점프 유도하고 권사랑 같이 죽었어요.


권사가 왜그러냐고 묻길래 버그때문에 그랬다고 하고 같이 부활을 했어요. 

근데 권사가 이해력이 좋은것같아요. 한번 돌아보고 죽더니 이제 잘따라 와요.

그렇게 핵 다잡고 나서 녹풍이 죽이고 청풍이를 죽였어요. 기공패가 나왔어요.

더 돌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요. 결국 오늘도 영린무기는 못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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