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3D로 되어 있는 구성물은 폴리곤의 연속체 인데요
이 폴리곤 1개가 루시우가 탈수있는 벽 1개의 개념과 같습니다
예를들면 원형, 구형, 반원, 타원 등은 작은 폴리곤의 연결체라서 그냥 쭈욱 타지기도 하고 점프점프 해서 타지기도 합니다
즉 루시우는 같은 폴리곤을 2번 점프를 못한다.... 라는 개념에서
다른 폴리곤이면 점프와 벽타기로 이어서 탈수 있겠구나... 생각해봤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냥 생각대로 타지더라구요
오버워치내 지형, 지물도 저런식으로 구성이 됩니다. 그냥 벽이든, 기둥이든, 종이든 동상이든
각각의 폴리곤은 루시우가 밟고 점프하고 이동하는걸 가능하게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오버워치 건물들은 자잘한 폴리곤 구성이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어라? 하면서 안될거 같은게 잘 타집니다
특히 직선이 아닌 타원형 건물이나 물체는 아무 생각없이 해도 무한정으로 탈수 있게 됩니다
왕의길 동상 같은거 끝까지 올라가는거 재미있죠^^
연속된 폴리곤을 부드럽게 이어서 타는것과 중간에 끊기는것은 모양 자체의 연속성의 유무에 있습니다
눔바니 같이 타원의 벽은 스페이스바 한번으로 쭈욱 타지만, 그렇지 못한 벽들은 연속성이 끊기기 때문에 떨어지죠
이 점이 루시우 벽타기 판정을 좋게 하는거 같아요
그 외에 직선이지만 중간중간에 뭔가 다른 모양이 있는것들도 각각의 폴리곤이지만 연속성이 있어서 이어서 타집니다
너무 많이 튀어나온건 안되지만요
ㄱ자로 꺾인 부분을 좌-우 밟으면서 위로 올라가는것도 다른 폴리곤을 밟기 때문에 되는거구요
하아.... 써놓고 보니 횡설수설 저도 뭔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저는 저렇게 생각하고 벽타기를 해보니 잘 되는거 같아서요
한분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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