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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Heart Attack in Seoul 1004Day 후기
게시물ID : star_319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함시큐
추천 : 10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0/05 13:04:27
원래는 전날에 여유롭게 9시쯤에 가려고 했는데 의외로 아침에 너무 일찍일어났음...

5시에 일어나서 갤보니 지금 출발하는갤러들 거기다 같은지역에있는 사람들까지 죄다 지금 간다하니 갑자기 경쟁심이 붙어서..

그래서 빨리 씻고 챙길거 다챙기고 나갔다가 ktx역앞에서 티켓이랑 같이 놔둔 표를 두고온게 생각남..

그래서 다시 갔다오고 해서 서울역에서도 경쟁심붙어서 택시타고 빨리 갔더니 사람 별로없더라..... 하하하하하하핳

역시 디시는 믿을게 안돼............ 금요일에 이어서 또 낚임^-^ㅋ



어쨋든 그래도 빨리왔으니 브로마이드라도 챙겨야지해서 10시부터 13시까지 존나 기다렸는데

브로마이드받고 내가 원했던 담요 사려는데 사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바로 내 앞사람까지만 매진.......ㅠㅠㅠㅠㅠㅠ

거기다 등신대는 등신대사면 등신.... 그래도 엽서라도 퀄리티가 좋아서 참는다........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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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1시부터 할게없어서 맴갤러들의 핫플레이스 광화문을 갔음 ㅋㅋㅋ

근데 진짜 내가 쫄보 수준인데 어제는 어떤 자신감이 생겼는지 광화문광장에서 캘리그라피써주는 누나들한테

'유나눈나 때문에 심쿵해'라고 써달라고 했는짘ㅋㅋㅋㅋ

님들이 봐도 제가 돌+아이 같음..? 하......




아무튼 그렇게 4시에 다시 상명대 공영장에 도착해서 입장했는데...

나 5열 시야 장난아님 ^-^ 앞뒤 애들때문에 자리버리고 다른곳 예약했는데도 이정도였는데...

원래자리였으면 어우야....



그리고 공연은 진짜 시작곡이랑 마지막피날레곡 둘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데 곡선택때문에 한번 감동먹었고...

공연시작할때 뒤봤는데 창렬급이라는 응원봉 단체로 켜니까 은근 이쁘더라... 20만원들고가서 한푼도 안썼는데 그거라도 살걸 그랬음...

그렇게 선곡 Fantasy랑 엘비스무대끝나고나서 유경이 나오는데 와... 진짜 한성호 개객이... 

저렇게 이쁜 유경이를 묵히고 있는거 진짜 아깝다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나서 근황토크같은거 하면서 또공이였나 고슴도치 나도 지금까지 또라이조공이라고 또공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지민이는 그거 준팬을 잴 기억하고있다는게 충격적이였음ㅋㅋㅋ

그리고 맹아 4차원적인 매력에 한번더 웃겼음ㅋㅋ 말투부터 맹해서 졸긔ㅋㅋ 진짜 음주측정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맹탄절기념 해피맹스데이 스티커 도배질한 갤러 누군지모르겠으나 그분 선견지명 멋있었다ㅋㅋㅋ 

민아뿐만아니라 설현이도 스티커로 몸도뱈ㅋㅋㅋ

그리고 이거하면서 계속 팔짱끼고 보고있었는데 촤랑 눈맞아서 손드니까 화답해줘서 고마웠음 ㅋㅋㅋ

촤누나 심쿵해..




그 후에 눈나,뚕,티티 스페셜무대보는데....

퍄..... 눈나......



그뒤에 테니스치마에 맨투맨 맞나? 그렇게 입고 갤러들이 영혼까지 바쳐서 만든 퀴즈문제 맞추는거했는데

멤버들 답맞추려고 춤추는거 다 졸귀엽웠음ㅋㅋ 특히 마지막쯤에 경쟁붙어서 초아빼고 다 춤출때 ㅋㅋㅋㅋ

초아는 또 혼자 그거보다가 무대뒤로 도망가고 ㅋㅋㅋㅋ

그런뒤에 선물뿌리는데 역시나 나는 오늘아침부터 운 엄청 안좋았는데 이것도 안됐음...ㅠㅠㅠㅠㅠㅠㅠ 

너무부러워서 그러는거임... 특히 금연한 그 갤러... 초아의... 하........... 더이상 설명은 안함...ㅠㅠ



그뒤에 세윤형님이 자기는 마지막이라고하고 맴수니들 미니콘으로 짧치,단머,사뿐x2,심쿵해를 쭉했었는데...

사뿐x2때 심쿵해나와서 어리둥절하면서 막춤춘것도 엄청 귀여웠음ㅋㅋㅋ

그뒤에 끝인줄알고 관객들 몇몇 나가던데 그분들 이제 하이라이트인걸 모르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스크린밑에서 뭔가 있을거같다 생각은 했는데 거기서 유경이가 드럼치고 나오는데 와....

특히 8맴합동으로 겟아웃할때 유경이 드럼실력 ㄷㄷ... 댄스추는애들은 안보고 유경이만 내내봤음...



그뒤에 마지막으로 팬들한테 편지낭독하는데 첫순서 지민부터해서 유경이빼고 거의 다 울더라....

특히 난 초아가 한말이 잴 감동적이였음... 고급진말을 하고싶은데 어려워서 계속 고맙다고할때.....ㅠㅠㅠㅠㅠ

그리고 설현이가 편지낭독할때 닭똥같은 눈물 똑똑 떨어지는거 보니까 나도 속으로 광광우럭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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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러브 이즈 온리유부르면서 사진찍어도 된다할때 애들 다 카메라 꺼내는거 엄청 웃겼음...ㅋㅋ

적어도 마지막인데 사진찍으면서 좀 따라 불러주지... 전부 사진만 찍어.......

어쨋든 그동안 내가 갤에서 러브이즈온리유 명곡이라해도 개소리라고 탄압받은게 마지막곡으로 나와서 참 좋았다...

이제 탄압은 안받아도 되니...

거기다 마지막에 무대 다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아티스트로 단독콘서트 무사히 끝내서.... 앨비스 데뷔때 입덕했던 팬으로 엄청 감동이였다...

아무도 몰랐던가수가 이렇게나 큰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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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다시 회사 복귀하면 내가 사는지역에 맴수니들이 오는거아니면 거의 볼수 없을거같은데 마지막추억 남길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이제 원정 못간다는 생각이 드니 울고싶다.....


그럼 다들 수고했고 행복해야한다.....
출처 맴갤에 올린거여서 다소 말이 거친게 많아여 필터링 해주세요...

사진은... 제가 보정할줄도 모르고.. 폰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하하하하ㅠ

원래는 노트5로 찍어야하는데 토요일8시라고 개통안된다고 오늘 개통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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