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데이즈를 456시간 동안 하며 많은 능욕을 당하며
원인모를 의문사(가장많은)와 굶어 죽고..이상한거 주워먹다 죽고 목말라 죽고 물을 많이 마셔 구토로 병걸려 죽고.고열로 죽고 얼어죽고 ..죽는 방법도 여러가지 다양하게 경험을 했다.
죽을때 마다 힘들게 모은 아이템들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데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많은 사망 경험과 생존노하우를 익힌 나는 초보자들을 도와주기 시작했었고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많은 유저들을 구조하며 죽이기 보다 살리기에 집중을 했었다.
그러나 나는 이 게임의 주 컨텐츠인 유저사냥을 하지 못했고 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욕을 당했었다.
많은 죽음 중에서도 가장 짜증나는건 밴딧들에게 사냥당하는 것........너무나 싫었다.
총과 총알 충분히 있고 내가 상대방을 먼저 발견했더라도 항상 죽는건 나였다.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그리고 밴딧들은 혼자 다니지 않고 그룹으로 다녔다.
나는 언제 어디든지 밴딧들의 시야에 잡혀있었고 나는 그들을 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었다.
언컨과 데드의 화면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어.! 저 언컨이요 ㅠㅠ, 으악 저 죽었어요..)
항상 죽고나서 리스폰을 하며 다짐한다. 다음에 만나서 첫마디는 탕.. 이라고.
다짐과 실천의 거리는 많이 멀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숱한 어려움(음식과 물을 못구한..)을 경험하면서 생존을 했었다.
가장 짜증나는건 내가 힘들게 모았던 것을 빼앗기는 순간들이였다.
딘홀이시여 ..우리를 생존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들의 아이템이 내 것이 되게 하소서..
나는 밴딧들을 잡을 것이다.. 그들의아이템을 취할 것이다.
생존러들과 함께 꿈과 희망의 장소. 즉 젖과 꿀이 흐르며 마르지 않는 아이템들이 있는 장소로 찾아 가기로 했다.
그러나 많은 시련이 닥쳤다. 차량구하기가 힘들며 힘들게버스를 구했지만 버스가 철도를 못건넜고(...)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 부품파밍, 수많은 차량버그들..
심지어 동료들이 자꾸 내 앞에서 죽어 나갔다...
우리는 포기 하지않았다. 믿음된 약속의 땅을 가기위한 의지는 죽음으로도 막을순 없었다.
들판에 희망찬 검은 연기가 올라 오는것을 보며 믿음된 약속의 땅에 점점 가까워졌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젖과 꿀이 흐르는 과거 발로타 에어필드의 영광이 깃들어 보이는 약속의 땅으로 도착했다.
우리 젖과 꿀이 흐르는 믿음된 약속의 땅은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제 준비는 되었다... 이제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다. 주저하지않고 바로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
생존은 끝났다. 이제 사냥의 시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