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끝났다.
우린 갈게. 너흰 각개.
전역할 때 소나기를 들고올걸이라고 후회해봅니다.
자대 전입후에는 소나기를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참 좋았지요.
다시는 안 갈거지만...
초코파이를 위해 실컷 실로암을 열창하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가나파이 114기입니다. 훈련소 기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가나파이 기수는 기억이 나요 ㅋㅋㅋ
가나파이 114기면 훈련소 몇기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기독교에는 이가 갈리지만 꾸준히 가던 훈훈한 그때..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의 반응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