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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단 한명도 못구하냐.
게시물ID : sewol_31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찌입니다
추천 : 16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7/02 22:08:14
제가 이말을 아끼고 아꼇습니다.

정말 화가나도 꾹 참고 아꼇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지뮈..

아직은 살아올 수 있어 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기다리시는 가족분들..

바다를 향해서 애타가 절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단언할수가 없었는데..

씨발... 

결국엔 가족분들 처럼 애태우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눈물은 결국 닿지 않았어..

이게 뭐야..

막말로 정부가 국민에게 도와달라 요청해서 

민간잠수부님들 엄청많이 갔어.

현역보다 애비역들이 더 훨씬 잘한다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써.

그래 단 한명만이라도 구해달라고 빌고빌었어.

그런데 지금 꼬라지를 봐.

정말  입 밖으로 ㅅㅂ 밖에 안나오는 이 상황을..

덮을라고 별 지랄들을 다하고 

유가족을 앞에두고 기만하고

잊지말자던 사람들은 점점 관심이 줄어 들고..

매일 희생자가 몇명 실종자가 몇명이다 말해주던

언론은 그냥 자극적인 기사를 써대기 바쁘고

이미 다 죽었다 이거야?

그래서 다 다물고 있는거야?

내가 매일 아침마다 희생자가 몇명이다 실종자가 몇명이다 올리면 뭐해

고작 여기뿐인데..

주변에선 거의다 돌아오지 않았어?

끝나가잔아 이런 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무리 아우성 쳐도 지미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에혀 ㅅㅂ..

ㅅㅂ을 입에 달고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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