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븐데. 너무 춥네요. 이런 날은 애인이 있어도 나가기 싫겠어요. ... 아무튼 영화보기 좋은 날입니다. 저도 영화를 애인삼아 내일까지 쭈욱 영화나 보려고 해요. 그러나 아무 영화나 보면 염장 질릴 수도 있고.. 특히 네ㅇ버 같은데 블로그에서 크리스마스때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해주는 예를 들면 러브액츄얼리같은거.. 크리스마스 분위기 너무 과하게 풍기는 것들 말이죠.. 이런건 보고 나서 현실로 돌아오면 어디선가 서서히 소외감이 밀려오곤 합니다.. 그래서 솔로의 입장에서 몇개 골라봤습니다. 순서는 아무런 기준이 없습니당. 1.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애틋한 추억을 하나 만들어주는 듯한 영화입니다. 애틋한 마음과 그 여운이 그리우시다면 이 영화를. 크리스마스에 그녀를 찾아갑니다. 2. 라스트 홀리데이
삶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영화입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 겨울 배경입니다. 3. 김씨 표류기
철저하게 외톨이가 되어야 다른 외톨이를 이해할 수 있죠. 외톨이를 이해한다는 건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좋은 코메디 영화입니다. 4. 이터널 선샤인
만약에 연인과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거나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 생각이 나서 가슴이 먹먹하다면. 이 영화로 한번 풀어보세요. 5. ONCE
좋은 노래가 많은 영화로 유명하죠. 음악으로 위로받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6. 애니메이션 영화들 괜히 멜로보다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릴레이도 좋습니다.
라따뚜이, 카, 월-이, 토이 스토리, UP,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등 (전 슈렉, 토이스토리 빼고는 몇번씩 봤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7. 막강한 상영시간..류 최강 반지의 제왕 3편 총 상영시간 약 9시간 20분
해리포터 6편 총 상영시간 약 14시간 30분
매트릭스 3편 총 약 7시간
환타스틱하게 하루가 그냥 지나갑니다. 크리스마스 따위 동네 싼 치킨 한마리 시켜놓고 영화 보고 있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음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에 솔로가 보기에 좋은 영화가 있으면 리플로 추천해주세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께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