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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장본인] 이렇게 판이 커질 줄은 몰랐는데..
게시물ID : lol_319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비는늅늅늅
추천 : 2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8/20 19:15:47
솔직히 이 정도 증거를 들고 나왔으면 대부분 납득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건..이해를 못하신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회피하시는건지 원..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여전히 레이팅은 반드시 실력에 정비례한다는 말만 반복하시네요.
물론 실력이 있으니 빠져나갈 수 있겠지요. (여러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반드시 빠져나가겠지요.)
 
반대와 모순의 차이점은 아시죠?
까맣다의 반댓말은 하얗다입니다.
하지만 까맣다와 모순되는 말은?
하얗다, 빨갛다, 파랗다 등 여러 가지가 있죠. (까맣지 않다는 사례만 증명하면 됨.)
 
이제 위 내용을 레이팅과 실력에도 적용해볼게요.
 
왜 항상 랭크 게임이 운이라는 소리가 들려오는가?
그것은 운이라고 한다면 누군가의 레이팅이 높을 때도, 낮을 때도 훌륭한 변명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레이팅이 운이다. 라는 사람들의 관점.
사례 1 : 중국 프로게이머가 한국 서버에 와서 몇 판 안했는데도 다이아를 찍었다.
반응 : 몇 판 안했는데도 찍었어? 운이 좋네? 몇 백판은 할 줄 알았는데.
 
사례 2 : 내 실력은 골드급인데, 아직도 실버에서 헤매이고 있다.
반응 : 저런..운이 없네.
 
이렇게 나옵니다.
솔직히 운을 들고 나오는데, 이건 장사 없죠.
 
 
아! 물론 운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견으로는 전체를 100으로 놓고 볼 때, 실력의 영역이 70 이라면 운의 영역이 한 30 정도는 될거라 보네요.
 
 
- 레이팅이 실력이다. 라는 사람들의 관점.
 
사례 1 : 중국 프로게이머가 한국 서버에 와서 몇 판 안했는데도 다이아를 찍었다.
반응 : 역시 실력대로 따라가는군.
 
사례 2 : 내 실력은 골드급인데, 아직도 실버에서 헤매이고 있다.
반응 : 골드는 개뿔, 니 실력이 실버급이네.
 
라는거지요.
 
여기서 모순이라는 개념을 들고 오겠습니다.
 
골드급 실력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본캐릭은 실버에서 헤매이고 있다. 심지어 판수도 2천판 이상.
이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존재한다면 레이팅과 실력은 무조건 정비례한다는 가정은 깨지는거 맞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l&no=319572&s_no=319572&page=6
어? 여기 있네요.
 
자! 이제 레이팅과 실력이 정비례한다는 가설은 깨졌습니다.
 
그렇다면 (레이팅=실력이라 믿는) 여러분은 지금부터 [모든 사람의 레이팅은 반드시 그 사람의 실력과 정비례한다.] 라는 명제 (라고는 하지만 이건 이미 제가 깼네요.) 혹은 [레이팅엔 반드시 운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또는 그에 준하는 새로운 명제를 제시해주세요.
 
뭐 대리랭크가 만연하니깐 레이팅은 실력이다. x계급의 아무개가 새로운 아이디로 x계급에 똑같이 도달했다. 라던가 하는 삼단논법식의 모순투성이 명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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