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가득한 숲 깊숙한 곳,
커다란 녹나무의 둥치에 집을 짓고 사는 두 여자아이,
손재주가 좋은 수리공 하쿠메이, 요리와 재봉을 좋아하는 미코치.
비가 오면 나뭇잎을 우산 삼고, 멀리 갈 때는 곤충과 새의 등을 빌리고,
신문은 귀뚜라미가 배달…….
편안하고 유쾌하고, 눈이 시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두 요정의
숲 속 생활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지 않겠습니까?
일본 최고의 만화잡지 『하루타』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카시키 타쿠토의 데뷔작,
사랑스러운 요정들과 개성 강한 동물 친구들이 벌이는 숲의 일상극,
곧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