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하나 입니다.
골목가게 옆에 이마트가 생겼습니다.
누가 이길까요.
이게 끝입니다.
거기에 일본만화 짜집기로 돈 벌던 몇몇 쓰레기 같은 작가들이 오리지널에게 못 이긴 것도 크죠.
알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해적판이라 들어오는 일본만화를 그림채, 대사 조금 바꿔서 한국만화로 둔갑시켰던거.
애초에 체급이 다른데, 문호개방하면서 물밀 듯이 양질의, 거기에 다양성까지 갖춘 일본 만화가 들어오는데 한국 만화가 버티겠습니까.
더하기로.
분서갱유.
이걸로 화룡정점,
재미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재미를 기를 틀조차 갖추지 못한 채로 일본 만화에게 잠식당한 거죠.
싸워 본 적도 없어요.
한국 만화는.
싸울 기회조차 잡아보지 못 했고요.
에휴.
요즘 웹툰 나오는 거 보면 얼마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습니까.
그 사람들이 보호 받고 대우 받고 판을 만들어서 제대로 만화를 만들었다면...
아쉬움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