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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고 서러워요..차별당하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ㅠ
게시물ID : gomin_31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뽔뚜루
추천 : 1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21 16:19:00
제가 알바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위산이 역류하고 진짜 불난거같이 쓰리고 괴로웠슴니다
한날은 알바하다가 너무 위가 쓰리고 아프고 식도가 타들어가는데
야속하게 손님은 너무 많이오고 그래서 힘들어서 울음 억지로 참고
알바 조퇴를 했어요

20대 초반 여자인데 예전부터 이랄때가 약간잇어서 항상 집앞에 잘본다는 내과가 있어서
아플때마다 약을지어와도 먹어도 소용이 없었어요

근데 알바 조퇴하고오니까 아빠가 왜 일찍왓냐길래 아파서 조퇴를 햇다고 말햇어요
그러고 제 친구중에 위염이 심한애가 있엇는데 어디어디 한의원에서 한약을 한 두재 지어먹고 나앗다고
한약을 좀먹고싶다고 말햇어요 그리고 위 내시경을 받아서 정확한 진단도
받아야할거같다고 말하니깐

아빠가불같이 화를 내셧어요. 젊은애가 무슨 한약이고 내시경이냐고
본인은 50이 넘엇는데 나라에서 시켜주는 내시경도 안하고 산다고
어린게 무슨 한약이고 내시경이냐고 화를 내시고 집앞에 내과나 가라고
말을 자르시더라고요..속이상햇지만 참앗어요

근데 반면에 제 동생이있는데 걔는 엄청극진히 챙깁니다
고등학생인데도 한두시간마다 동생 밥먹엇냐고 전화에 문자 오고
(사정상 엄마는 따로살아요)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하십니다

저는 아파서 한약이나 내시경하는거좀 도와달라니깐 무시하시고선
동생은 보약을 ㅅ짓니 마니 어젠 "너 보약 너무 많이 먹인거같다 내성생길수도 잇으니깐 한우사올게"
이러시더군요

또 동생은 입이짧고 잘안먹고 말라서 더 그래요
한우 사졸까 고기 사ㅅ줄까 하며 집엔 고기가 끊일날이없고(그래도 동생은 잘안먹음)
라면,과자 ,탄산음료,인스턴트 식품은 도매로 사오십니다 아에
근데 또 제가 다이어트를 할때도 집오면 항상 과자가 쌓여있어요
얼마나 괴롭겠어요 먹고싶은데도 못먹고 운동갓다와서 배고픈데 잠도못자는데
동생은 밤이되어 라면끓여먹고 스팸구워먹고 난리도 아닙니다
저를 배려안해주는거같아요

진짜 너무 힘듭니다 자식이 아프다는데 쌩까는 아빠때문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열심히 알바비 모아서 한약지으러 갈려고 아픔거 참고 일하고있어요..
갤포스도 이젠 안들어서 참아야해요 무조건...
한약을 지어와도 한약먹을때 피해야하는 음식들(밀가루 고기 등)
이 잇는데 특이 위장쪽은 식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동생의 입맛대로 집에 먹을게 잇아서
식이도 어떡할까 고민입니다..서럽네요...차별당하는게 이런거구나...

(저흐아빠는 무뚝뚝한 전형적 경상도 남자라 고집이 세고 말이 안통함 무조건 자기말만 옳음)

진짜 방법없을까요?(폰으로 알바허며 쓴건대 경황이없어 두서가없네요 이해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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