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비대한 조직을 가진 회사가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가 사실 말이야 쉽지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 같이 발표된 투자액이 덜덜덜 한 상황에서는 상장회사는 이와 같이 빠른 결정을 내리는게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근데 요 근래의 사태로 볼때......가장 높은 사람 한 자리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깐...

오히려 넥슨은 적극적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이 접수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네요..

바람의나라를 통해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고 시작된 게임회사...

20여년이 흐른 지금.....고인물 때문에 돈슨이 되어 간다는 썰이 있었는데..

뭔가 그 썰이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