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유자게에 이런거 올린글이 효과를 본경우를 봐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몇달전 저희 누나가 알바를 해서 번돈으로 가족에게 선물을 돌렸습니다

아버지는 다이어리 전 용돈 그리고 저희 어머니에겐 지갑을 선물했는데요

어머니에 그전지갑은 부모님 결혼10주년인가 그때쯤에 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오래된 지갑이었습니다

대략 한 12년 정도된 아주 오래돈 지갑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가격이 좀 있던거였지만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을 지내고나서는

군대군대 해지고 카드는 쑥쑥빠져나오고 돈도 가끔 없어지는 그런 지갑이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집안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지갑은커녕 변변한 옷하나 사입지 못하셨던 저희 어머니껜

누나가 선물해드린 지갑은 바로 어머니의 보물 1호로 자리잡았습니다

누나한테 선물받은날 집에서 한잔하시고 거하게 취하신상태로 저랑 아버지한테 몇번을 자랑했는지 모릅니다

그다음날 어머니가 일하시는곳에 갔는데 멀리서부터 동료들한테 지갑자랑 하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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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지갑이 이번주 금요일 

 7월20일 8시30분경에 2001아울렛 인천 부평역사지점 건너편등촌칼국수 화장실에서 분실한것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라빛을 띄고있고 저희 어머니 주민등록증도 있습니다

분실당시 현금 2만5000원정도 있었다고 하네요

염치없는거 잘알고 찾을 가망이 적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지갑을 보신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